이효리, 엠넷과 손잡고 화려한 컴백쇼

[OSEN=박현민 기자] 가수 이효리가 케이블채널 엠넷과 손을 잡고 ‘이효리 컴백쇼’를 녹화, 오는 22일 방송할 예정이다. 이날 ‘미스코리아’를 비롯해 이효리 5집 수록곡들로 구성된 컴백쇼 무대가 최초 공개된다.

이효리는 지난 6일 자신의 정규 5집 선공개곡 ‘미스코리아’를 공개하고, 9개 음원차트를 올킬하는 등 변함없는 인기를 입증했다. 반면 타 컴백가수들과 달리 구체적인 컴백 무대 일정 등이 공개되지 않아 많은 이의 궁금증을 자아냈던 상황. 이에 ‘이효리 컴백쇼’(가제) 개최 소식이 알려지며 더욱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7일 복수의 가요 관계자는 OSEN에 “이효리가 엠넷을 통해 화려한 컴백쇼를 준비 중이다. 엠넷 측이 5월 초부터 이효리 컴백쇼와 관련된 여러 작업들을 비밀리에 진행중이며, 14일로 컴백쇼 녹화일정을 조율 중이다. 하지만 현재 컴백쇼 장소 문제 등으로 인해 향후 변경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효리 컴백쇼’는 14일 혹은 15일 촬영이 예정됐으며, 추첨을 통해 선별된 이효리의 팬들을 현장에 직접 초대해 선공개곡 ‘미스코리아’를 비롯한 이효리 5집 미공개 신곡 무대들을 최초로 선보인다.

이효리 소속사 측은 OSEN에 “선별된 팬을 제외하고는 ‘이효리 컴백쇼’는 비공개로 진행할 계획이다. 무대에서 선보이는 곡 수나, 쇼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현재로서 밝힐 수 없다.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이효리 정규 5집은 21일 온오프라인을 통해 발매되며, 사전 녹화된 ‘이효리 컴백쇼’는 22일 엠넷을 통해 방송된다. 이효리는 자신의 컴백쇼가 방송된 후, 각종 음악 순위 프로그램 등에 출연하며 본격적으로 3년 만의 컴백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